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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31

[에세이] 글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 다나카 히로노부

[에세이] 글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 다나카 히로노부 나는 글에 관련된 사람이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못 쓴다는 이유로,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양한 핑계를 대며 글을 피해왔다. 글 쓰는게 고독하고 외롭고 쓸쓸한 일인 것을 어렴풋이 알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는 정확하게 알게되었다.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책은 첫장부터 파격적이다. 제목만큼이나.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글을 쓰고 싶으신 분이라면요 더더욱. 나는 가장 본질적인 것을 잊고있었다. 나는 내가 쓴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 사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심상치 않았다. '이 책 나랑 잘 맞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히로노부 작가님은 겸손을 넘어서 뭐라 해야할까, 글을 진짜..

독후감 2022.03.13

[에세이] 카피라이터의 자세를 읽다. 힘 빼기의 기술, 김하나

[에세이] 카피라이터의 자세를 읽다. 힘 빼기의 기술, 김하나 1. 글쓰는데 많은 부담을 가진 사람 2. 여행에서 얻는 교훈들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싶은 사람 3. 카피라이터의 삶의 자세를 관찰하고 싶은 사람 나는 글쓰는 걸 좋아하지만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글이랑 친해져보고자 가볍게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있었다. 책의 향수가 솔솔 풍겨올 때가 있다. 그 때 같이 일하는 언니가 "글 쓰는 거 좋아하면 카피라이터 책 한번 읽어봐!" 오, 그럴까? 그 날 당장 도서관에 달려가서 이 책을 골랐다. 사실 부제가 좀 마음에 들었다. 카피라이터 김하나의 유연한 일상. 유연하다. 내 필명인 '단연'의 '연'은 유연하다의 연이다. (한자가 아니고 내가 지어낸 것이다ㅎㅎ) 목표가 필요했다. 지금까지 하던 일을 중도에 그만..

독후감 2022.03.12

[서점] 진주 초전동 진주문고 솔직 후기

[서점] 진주 초전동 진주문고 솔직 후기 너무너무 신나는 소식 중 하나 동네에 서점 혹은 도서관이 생겼다는 소식! 제가 사는 동네에도 괜찮은 서점이 생겼습니다~ 바로 진주문고 입니다! 위치는 초전초등학교 쪽에서 직진 하면 되세요!! 초전 공원에서 7분거리랍니다~ 들뜬 마음으로 총총총 걸어가다 보면 개업 화분들과 함께 깔꼼하게 정리된 책들을 볼 수 있어요. 제일 설레는 순간 ㅠㅠ 자주 들러야 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너무 좋아ㅠㅠ 사실 베스트셀러에 더 많은 책이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라는 책은 이미 다 나가구 없구요! 인기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ㅎㅎ 2022년 2월 28일에 개업을 했다네요~ 책 정리가 깔꼼하게 되어있답니다. 유아 책과 만화책 그리고 그림책 또한 여느 도서..

독후감 2022.03.11

[고전] 달과 6펜스, 서머싯 몸 (옮긴이 : 송무)

[고전] 달과 6펜스, 서머싯 몸 (옮긴이 : 송무) 2022년이 어느새 성큼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3월은 더욱 빨랐다. 매일 누워있기를 반복하던 나는 문득 시간이 두려워졌다. 그와 동시에 뭔가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같이 공공근로를 하는 언니가 도서관에 간다고 하는 것이다. 잊고 있었던 책의 향수가 불현듯 생각났다. 언니, 저도 같이 갈래요. 무작정 언니의 팔을 잡고 외쳤다. 그래, 거기서 보자. 그날 저녁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평소에 차타고 30-40분거리라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안갔었는데 저녁에 본 도서관은 새삼 새로웠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대출증을 만들고 4권의 책을 빌렸다. 그 중 첫번째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있다.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 1. 달과 6펜스를 ..

독후감 2022.03.11

[국내] '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작가님 단편 소설집 읽은 후기

[국내] '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작가님 단편 소설집 읽은 후기w. 단연 1. 정세랑 작가님의 순수한 창의력을 엿보고 싶은 사람2.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사람 Q. '옥상에서 만나요', 어떻게 읽게 되었나요? A. '지구에서 한아뿐'이라는 책을 읽고정세랑 작가님을 처음 알게되었다.나는 그 책을 읽자마자 정세랑 작가님이 가진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에 빠지게 되었고그 다음 소설로 '피프티피플'을 읽을지 '보건교사 안은영'을 읽을지 엄청 고민을 했다.그러다가 서점에 갔는데 '옥상에서 만나요'라는 소설집이 눈에 확 띄었다.녹색으로 진하게 칠해져 있는 표지가,양장본이 아닌 형태로 왠지 자유로워보이는 질감이,책을 손에 쥐게 만들었다. Q.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고...? A. 그렇다. 사실 '지구에서 한아뿐'은..

독후감 2020.06.04

[국내] '사람사전', 정철. 나와 생일이 같은 책을 선물 받았다. 솔직 후기

[국내] '사람사전', 정철. 나와 생일이 같은 책을 선물 받았다. 솔직 후기w. 단연 1. 평범한 국어사전이 아닌, 작가의 생각이 듬뿍 담긴 단어 설명을 듣고 싶은 사람.2. 생각을 환기시키고 싶은 사람3. 생일이 2월 18일인 사람 Q. '사람사전', 어떻게 읽게 되었나?A. 일단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갑작스레 받게되었다.이 책의 탄생일이 2월 18일인데 이는 내 생일과 같다.그래서 친구는 이 책이 내 생일과 같아 선물을 한다며귀엽고도 쑥쓰러워하는 표정으로 말했다.그 모습이 참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했다.그저 이 책을 받은채 어벙벙-한 표정으로 고마워했다. Q. 잠시 책태기가 왔었다는데...?A. 맞다. 그래서 블로그에 독후감을 쓰는 것도 버겁게 느껴졌다.책을 한꺼번에 ..

독후감 2020.05.29

[서점 후기] 진주 문고 솔직 후기

진주 문고 솔직 후기 w. 단연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바로 오랜만에 돌아온 서점 리뷰입니다! 진주 평거동에 위치한 진주문고에 대해 리뷰를 해볼 건데요.이번 서점 굉장히 넓고 좋으니까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고요하고 예쁘다일단 진주문고는 1층부터 3층까지 있다.그래서 각각 코너마다 다른 책들이 놓여져있다 1층에는 어린이들 책들과 함께 카페가 있다.그래서 책을 구매한 후 카페에서 읽으며시간을 보낼 수 있다. 2층에는 피아노가 있고 여러가지 문제집들이 있다. 그래서 2층은 자세하게 둘러보지 않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들리는 3층에는고전부터 장르소설, 보통 책 읽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책들이 엄청 많이 놓여져있다.나도 이번에 가서 2권의 책을 샀다. 책이 엄청 많다일단 장르마다 베스트 셀러나 ..

독후감 2020.05.26

[국내] 현실적인 페미니즘을 표현한 '붕대감기', 윤이형 솔직 후기

윤이형 작가님의 붕대감기를 읽고.w. 단연 1. 페미니즘에서 나타나는 편가르기에 지친 사람2. 현실적인 페미니즘에 대해 더 알고싶은 사람3.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는 걸 느끼고 싶은 사람 책을 읽게된 계기이 책도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다.줄거리도 하나도 모른 채 구매하게 되었다.그래서 페미니즘 이야기를 하는 책이란 걸 보고 더 마음에 들었다. 책 표지 및 내용 소개 붕대감기는 2020년 1월 14일에 갓 나온윤이형 작가님의 신간 소설이다.윤이형 작가님은 제 5, 6회 젊은작가상,제 5회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소설 '붕대감기'는 소수자의 감각과 서사에 끈기 있게천착해온 저자의 자각과 다짐의 연장선상에 있는 소설이다.우정이라는 관계 안에서 휘몰아치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첨예한 ..

독후감 2020.05.21

[국외] 동물농장, 조지 오웰 : 의인화를 통해 이야기를 그려내다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을 읽고.w. 단연 1. 정치와 역사를 잘 아는 사람2. 조지 오웰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 책을 읽게된 계기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친구가 읽고 나서 소개해줬는데술술 잘 읽힌다고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 및 내용 소개 돼지 초상화가 가운데 걸려있고 작은 액자에 다른 동물들이 걸려있다.이는 동물농장을 지배한 돼지의 모습을 잘 나타낸다.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우화 형식의 작품으로 소련 탄생 핵심 과정을 절제된 아이러니로 표현한 걸작인 동시에 농업 사회에 대한오웰의 인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과 그 이유"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이야 말로 오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일 것이다.p. 5 조지 오웰이 '동물농장'을..

독후감 2020.05.18

[국내] 동물과 사람의 깊은 내면을 연결하다 정유정 작가님 '진이, 지니' 읽은 후기

정유정 작가님의 진이, 지니를 읽고. w. 단연 1. 정유정 작가님의 스릴러가 아닌 산뜻한 문체를 보고싶은 사람.2. 동물보호에 관심이 많은 사람.3. 표현력이 구체적인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 책을 읽게된 계기 내 본명의 끝 이름이 '진'이라서 평소에 "진이", "지니" 등의 별명을 쓰는데 딱 책 이름에 두 글자가 다 들어가 있었다. 원래 자신과 닮아있는 무언가는 끌리기 쉽상이다. 그래서 꼭 사고싶었다. 내용이 나와 아예 상관없는 얘기여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진이, 지니' 작가님 소개 진이, 지니는 정유정 작가님의 소설이다. 정유정 작가님은 '7년의 밤', '28', '내심장의 쏴라' 소설을 쓴 베스트 셀러 작가이다. 나는 이 중에 '7년의 밤'을 봤는데 사실 그 때 정유정 작가님의 소설..

독후감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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