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작가님 단편 소설집 읽은 후기w. 단연 1. 정세랑 작가님의 순수한 창의력을 엿보고 싶은 사람2.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사람 Q. '옥상에서 만나요', 어떻게 읽게 되었나요? A. '지구에서 한아뿐'이라는 책을 읽고정세랑 작가님을 처음 알게되었다.나는 그 책을 읽자마자 정세랑 작가님이 가진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에 빠지게 되었고그 다음 소설로 '피프티피플'을 읽을지 '보건교사 안은영'을 읽을지 엄청 고민을 했다.그러다가 서점에 갔는데 '옥상에서 만나요'라는 소설집이 눈에 확 띄었다.녹색으로 진하게 칠해져 있는 표지가,양장본이 아닌 형태로 왠지 자유로워보이는 질감이,책을 손에 쥐게 만들었다. Q.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고...? A. 그렇다. 사실 '지구에서 한아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