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상 – 'Elegy' 앨범 리뷰 💿 앨범 소개 하현상의 EP 'Elegy'. 앨범 제목부터 뭔가 슬픔이 가득한 느낌이지만, 막연히 슬픈 음악이 아니라 깊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멜로디,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가사, 하현상의 감성적인 보컬까지 더해져서 앨범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흐른다. 이제 한 곡씩 느껴보자. 🎶 트랙별 리뷰 1. 비행 앨범의 문을 여는 곡. 이 노래를 비행기 안에서 들었는데그 순간이랑 너무 잘 맞아서 깜짝 놀랐다. 몽글몽글한 기분. 떠나는 길인지, 돌아가는 길인지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다를 것 같은 곡. 비행이라는 단어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감정의 이동 같다고 해야 할까. 비행이 언젠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