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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굿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굿즈 w. 단연 오늘의 덤은 무엇인가?! 바로 굿나잇 책방 겨울 통신 집이다. 이도우 작가님의 장편 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드라마로 제작이 되었다. 드라마를 즐겨보다가 문득, 소설을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점으로 향했고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아 찾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이번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책 재질 또한 부들부들한 느낌이 드는 것이 책이 주는 분위기와 비슷해 책을 손에 쥘때부터 마음이 몽글몽글해 진다. 그리고 이번 덤은 바로 임은섭 저자의 '겨울 통신'집이다. 극 중 임은섭은 블로그 비공개 글로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야행성 점조직을 만들어 아무도 보지 못할 글을 쓰곤 한..

독후감 2020.04.12

[편의점] 트롤리 피자 젤리 솔직 후기

산 곳: GS25 편의점 가격 : 500원 정콩이는 서울에서, 유콩이는 경남에서. 같은 하늘 다른 곳에서 함께하는 특별한 음식 리뷰가 시작된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입맛을 가졌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가진 정콩. 가리는 것이 많고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기 어려운 유콩. 정콩이와 유콩이가 함께하는 음식 리뷰 평가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정콩이의 리뷰 묘하게 거슬리는 원산지 중국산. '혹시 피자맛이 날까?' 하는 기대를 안고 샀음. 하지만 과일맛. 식감 : 조금 질긴듯 하나 씹으니 젤리가 이에 많이 달라붙음 향 : 과일향, 텐텐 느낌도 조금 나는듯, 약국에서 파는 어린이약 느낌. 맛 : 씹으니 오렌지 + 딸기 느낌인데 맛없음. 그냥 뭐라 할수도 없이 맛없음..

맛평가 2020.04.11

[국내] 아가미, 구병모 (4월달 교보문고 책쉼터 무료 2권)

아가미를 읽고. w.단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날들이 많아졌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상에서 몇몇 사이트들은 자신들의 것을 무료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들을 다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 사이트 중 '교보문고'라는 사이트에 뜨게 된 배너를 보게 되었다.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ventTemplet/eventTempletMain.ink?tmplSeq=52888 교보eBook digital.kyobobook.co.kr 간단하게 로그인/회원가입을 한 후에 교보문고 어플을 휴대폰에 깔고, 웹사이트로 책쉼터에 들어가 읽고 싶은 책을 다운 받았다. 그리고 나는 구병모 작가님의 '아가..

독후감 2020.04.09

[국내] 소년이 온다, 한강

소년이 온다를 읽고. w. 단연 이 책을 보는 순간 책 제목도 당연히 눈에 띄지만 더 눈에 띄는 것은 옆을 제목 옆을 장식한 꽃들이다. 이 꽃들이 무엇을 뜻하는 걸까? 궁금했지만 일단 책을 다 읽기 전까지 찾아보지 않았다. 하지만 알 수 있었다. 책에 만개한 이 꽃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1980년.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정확히 말하면 5월 18일, 광주에서는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나이기로서니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이 책이 민주화 운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고난 뒤에 첫번째 페이지를 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아픈 걸 꽤나 오래 간직하는 편이다. 특히 국가적으로 큰 아픔을 받은 사람들의 눈물은 큰 무게의 짐이 되어 나와 함께 살아간다..

독후감 2020.04.08

[YES24]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굿즈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는 이도우 작가님의 첫 산문집으로 2020년 3월 31일에 출간된 도서이다. 이도우 작가님은 최근 드라마 방영 중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등의 소설을 썼다. 내가 오늘 소개할 건 다름 아닌,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의 굿즈이다. 덤. 덤이라는 단어를 나는 유독 좋아했다. 뭔가 더 가치있는 선물을 받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특히! 책을 살 때 주는 덤을 좋아한다. 오늘 도서의 굿즈는 바로 변색 머그컵이다. YES 24 사이트에서 1500포인트를 주고 머그컵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라서 빨리 사야했다.) 머그컵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보라색 나뭇가지가 있고 그 옆에 책 제목이 새겨져 있는 것이 심플하고 깔..

독후감 2020.04.07

[국내]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거야, 조수경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를 읽고 w. 단연 ​ (이 글은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와 '달'을 들으며 썼습니다. 들으면 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 Q. 당신이 당장 한 달 뒤에 죽어야한다면 오늘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당장 내일도, 아주 오래 뒤인 10년 후 쯤도 아닌 바로 한 달 뒤에 당신이 죽어야 한다면 당신은 무슨 행동을 할 것인가? 사실상 이 질문에 뭘 해야할지 고민하는 것만 해도 하루가 족히 걸릴 것이다. 나는 이 생각으로 3달 정도를 곰곰히 고민한 것 같다. 그렇게 고민을 할 때는 '아 그냥 다 포기하지 뭐'라며 체념한 듯 생각이 나지 않던 일들이 잠시 눈을 붙였을 때나 웃긴 영상을 보며 시시덕 거리고 있을 때처럼 별거 아닌 순간에 ..

독후감 2020.04.06

[국내]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구에서 한아뿐을 읽고. w. 단연 2주 아니면 4주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 바뀐 약들에 잘 적응했는지 판단하기 위해 일주일만에 병원을 들리는 날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하는 것이 겁이 나긴 했지만, 가야만 하는 일이었다(마스크 필수 착용). 병원은 집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먼 병원이었다. 그 덕에 은근슬쩍 바깥 바람도 쐬고 올 수도 있다. 늘 그랬듯 귀에 이어폰을 꽂고 발걸음을 옮겼다. 늦게 병원에 도착하면 손님이 많아 기다림에 지칠까 아침 일찍 나가려고 했지만 평소에 늦잠 자던 버릇 때문에 오후가 되서야 출발할 수 있었다. 손님이 많아도 기다려야지, 그렇게 생각한 채로 버스에 몸을 기대니 마음이 한층 편해졌다. 바꾼 약도 잘 맞는 것 같았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과 볼 일을 보..

독후감 2020.04.06

[국내] 모순, 양귀자

양귀자 작가님의 모순을 읽고. w. 단연 어느 저녁에 책상 위에 책이 놓여져 있었다. 보랏빛과 파란빛이 섞인 바탕에 한쌍의 새가 앉아있다. 책 제목인 '모순'은 흰 글씨로 적어 한 눈에 제목이 눈에 띌 수 있을 법했다. 나는 인생이 늘 모순같다고 생각했다. 우선 내 성격부터가 그랬다. 너무나 미운 행동을 했다가도 세상에서 제일 가는 좋은 성격으로 변하질 않나 한 없이 세상을 더러운 시궁창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다가도 하늘 노을을 보고 있자면 그렇게 세상이 잔잔하고 평화로울 수 없었다. 디지털에 미치는 전자제품 미치광이지만 연필로 종이에 쓰는 촉감을 누구보다 좋아하며 이북리더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 책을 사러 서점으로 향한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그래서였다. 인생 그리고 세상은 언제나 모순적이니까. ..

독후감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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