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서 고통이 사라진다면, 진짜 고통이 아닙니다. 책으로 위안을 주겠다는 건 인생의 고통을 얕잡아 본 것입니다. - 샤를 단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읽고. w. 단연 1. 인간관계에 힘들어 시골에서 느끼는 순수한 사랑을 보고 싶은 사람. 2. 잔잔한데 꽤나 파격적인 스토리를 원하는 사람. 3. 술술 읽히는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 책을 읽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그런데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책을 얼른!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한 달음에 달려가 책을 구매했다.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책의 내용에 몰입도 훨씬 잘 되고 책과 드라마가 가진 각각의 장점을 고스란히 알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잘 보지 못한 해원과 은섭의 마음 속 묘사가 세세하게 드러났던 점이 책의 장점이라면 끝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