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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시]처럼, 단연

글을 다시 쓰고 싶어졌다. 그대가 읽는 책이 읽고 싶어졌고, 그대가 걷는 길을 걷고 싶어졌다. 알아채지 못하게 아주 살금살금 다가갈 것이다. 그대가 내 마음을 더 이상 부담스러워하면 안된다. 좋아한다는 마음을 이유로 마구 마음을 휘둘러 그 사람을 당황시키는 건 두번다시 하고싶지않다. 내가 많이 부족하니까, 내가 아직 어리니까, 그래서라고 수십번 생각하고 싶다. 하지만 그건 변명일 뿐 운명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그것이 진짜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삿말 “아니라도 해도 미워한다 해도 운명처럼 그대 곁에 있을게요” 마치, 운명 “처럼” 있겠다고. 처럼, 단연

그냥글 2021.11.16

진주 베이직한 짬뽕 맛집, 신철손짬뽕

안녕하세요 단연 배달리뷰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하게 바로 먹은 점심메뉴를 가지고왔는데요~ 너무 삼삼하고 깔끔하고 베이직한 맛이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얼른 가지고 왔습니다. ‘신철손짬뽕’ 이라는 곳입니다. 저랑 오빠는 짬뽕 2개 + 탕수육 세트를 시켜서 총 21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일단 맛이 진짜 딱 옛날 중국집에서 먹는 딱 클래식한 그런 맛입니다. 그래서 배불러도 뭔가 계속 들어가게 되는…? 되게 괜찮습니다!! 탕수육도 딱 옛날에 튀겨주는 그 탕수육 맛이 납니다. 트렌디한 그런 느낌은 아니더라도 아주 맛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물 짬뽕도 아닌데 질기지않은 오징어, 홍합 등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양파가 아~ 주 맛있어용 ㅜㅜ 탕수육 소스에 들어있는 것도 맛있구 짬뽕에 들어가있는것도 맛있..

후우기/맛평가 2021.11.12

진주 칠암동 술집 소우주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단연입니다. 음식 리뷰 포스팅입니다. 저는 진주시 칠암동에 위치한 ‘소우주’라는 곳에 갔어요!! 여기는 예약을 꼭 하고 가야한답니다. 예약못해서 3번은 빠꾸당한^^… 그만큼 맛집이라는 뜻 아닐까요?! 테이블이 4인상, 2인상 그리고 바까지 총 3개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소담하고 아담했어요. 예약을 하면 미리 야채를 내어주세요. 오이 된장 알러뷰 여서 념념 맛있게 먹었답니다.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일단 음식을 시켰습니다. 찐수육과 크림 닭구이! 수육을 파채랑 싸먹는데 색다르고 진짜 좋앗어요. 그리고 수육이 1초만에 입에서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 살살 녹아요!! 너무 맛있더라구요ㅠㅠ 크림 닭구이가 밑에 누워있는데 얘도 진짜 맛있어요.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ㅠㅠ 또먹고 싶네요… 사실 이..

후우기/맛평가 2021.11.11

진주 하대동 윤씨네 술집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음식리뷰로 돌아온 단연입니다☺️ 제가 오늘 리뷰할 식당은요, 진주시 하대동에 위치한 새로 생긴 술집 윤씨네! 입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있구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 베스트 메뉴인 콩불을 시켜보았습니다. 소주도 조금 마실 예정이라, 치즈추가에 미역국 세트로 시켰습니다. 내부는 테이블이 6-7개 정도였어요! 그리고 내부 디자인 되게 괜찮았어요! 술 먹기 딱 좋은 분위기~ 노래 소리가 좀 커서 그거 신경써주시면 될거같아요!! 막 나온 콩불이랑 미역국! 제 후기는요, 저렇게해서 26000원인데 그정도 값은 못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ㅠㅠ 원래 콩불집에가면 16000-18000원대로 먹을 수 있는데, 술집이라 그런지 안주 가격대가 높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근데 맛은 엄청 있었어요. 단거 좋아하시는 분..

후우기/맛평가 2021.11.11

[영화관 후기]진주 엠비씨네 시그니처 M관 + 12월부터 팝콘가능

안녕하세요~ 단연입니다! 오늘은 영화관 리뷰할려구 해요!! 저는 진주 엠비씨네 시그니처엠 관을 이용했습니다. 의자가 독특해요. 기대고 싶은만큼 기대면 그만큼 뉘어지는 구조라고 해야하나 리클라이너처럼 발 받침대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일반석보다는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시그니처 엠관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되게 음향에 신경을 기울인 것 같더라구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듯한 음향을 그대로 잡아내고 그렇게 들리도록 설계를 해놓았더군요. 돌비 에트모스?! 그걸 한 5분동안 자랑(?)하더라구요. 근데 자랑할만 했어요. 소리가 너무 신기하고 실제적이고 입체적이었거든요. 그리고 관 자체의 스크린 크기도 굉장히 큽니다. 넓어서 너무 마음이 탁 트여요 ㅋㅋㅋ 근데 저는 팝콘먹으러 갔는데, 진주 엠비씨네는 팝콘취..

영화평 2021.11.08

[마블]영화를 왜 보는지 몰랐던 내가 영화를 봐야한다고 깨달은 영화, 이터널스 솔직후기

[영화를 왜 보는지 몰랐던 내가 영화를 봐야한다고 깨달은 영화, 이터널스 솔직후기] w. 단연 Chapter00. 프롤로그 줄거리를 설명하기 앞서 나는 일단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심지어 영화에 집중도 잘 못하는 사람이구요. 어벤져스도 겨우 본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후기를 쓰는 이유는 결론적으로 나에게는 정말 잘 맞고 재미있는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다량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가 아~~~주 많이 담겨있습니다. -팝콘이 필요 없는 영화 -포인트를 잘 캐치해서 봐야하는 영화 -액션, 로맨스, 연출, 유머 모두 다 갖췄다고 생각되는 영화 Chapter0-1. 줄거리 인류가 존재하기 위해서 존재해야 했던..

영화평 2021.11.07

이렇게 맛있는 아구찜이 있다니? '문산아구찜' 리얼 후기

이렇게 맛있는 아구찜이 있다니? '문산아구찜' 리얼 후기 w. 단연 나는 일단 아구찜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그래서 거의 아믈리에가 된 수준에 속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맛있어하는 찜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물론 나만 그렇게 좋아하는것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서 밥 먹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람들로 가득해서 웨이팅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근데 반전이다. 오늘은 해물찜을 먹었다. 해물찜이 더 맛있다고 한 엄마의 말씀을 따라서 먹었다. 근데 아구찜 먹어라(소근소근) 아구찜은 진짜 어떤 맛이냐면 먹다보면 배가 부른데 배가 부르고 나서도 계에에에에속 들어가고 양념까지 슥삭슥삭 핥아먹고 싶은 맛으로 이루어져있다. 원래 나는 해물찜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해물찜에서 나는 비린맛은 약..

후우기/맛평가 2021.03.24

[드라마]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올드보이' 주관적인 솔직 후기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올드보이' 주관적인 솔직 후기 w. 단연 영화제목 : 올드보이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03년 11월 21일 러닝타임 : 120분 감독 : 박찬욱 출연진 : 최민식(오대수 역), 강혜정(미도 역), 유지태(이우진 역) 배급 : 쇼이스트, CJ엔터테인먼트 1.올드보이의 명성을 알고싶은 사람. 2.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영화를 보고싶은 사람. 3.말의 중요성을 알고싶은 사람 -‘올드보이’는 무슨 영화인가? "말로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다는 걸 극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올드보이’ 줄거리 오대수는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술을 마신 어느 날 대수는 좁은 감금방에 갇혀 군만두만 먹으며 15년을 지내게 된다. 탈출에 성공한 대수는 비밀을 풀기위해 고..

영화평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