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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39

[우울증/공황장애만화]04. 2년간의 우울증 되돌아보기

#2년간의우울증되짚는만화 잠을 자려했으나 잠이 오지 않는 관계로 그림을 뭘그릴까 고민하다가, 이 계정을 만들게 된 계기. 그러니까 그 첫시발점을 찾으러 떠났다. 그림에 담을 수 있는게 미흡하고 2년이 지난 일이라 잘 기억도 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어제일도 기억이잘안나는데말이다.) 2년전 일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볼 생각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에 머리가 아픈 것 같다. 안 자서 그런가??ㅎㅎ 되짚어보면서 뭐가 잘못된건지 찾아보는 과정을 가져볼 생각이다. 이걸 왜 하냐고? 나아지려고 발버둥친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이 병을 떨쳐내고 얼음이 녹아내릴 날을 기다린다고.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CVtSUoGhPET/?utm_medium=copy_link

창작물 2021.11.02

[우울증/공황장애만화]03.우울증 심할 때 들었던 노래 추천 만화

#우울할때듣는노래 잠이 안들어서 제가 힘들 때 듣는 노래 간단하게 3곡만 소개해요. 힘들 때 힘든 노래 듣는게 되게 힘들거든요. 공감도 가고 내 상황같고 그래서 위로도 되지만, 괜찮지 않은 내 상황을 생각하면 더 답답해지기도 하죠. 그런데 저는 그냥 노래를 몇시간씩 틀어놔요. 그 다음 날도 듣고, 그 다음 날도 들어요. 괜찮아 진거같은 느낌이 들때까지. 그리고 제가 노래를 들을때 공감했던 가사 위주로 적어놓았어요. 어떻게 내 마음을 알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가사였고, 가사 내용을 모아서 살펴보니 저는 제가 지치고 버티는 걸 더이상 못하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책을 못 읽고 영상도 못볼 때 노래를 들으며 짧은 문장 하나 읽는 것도 큰 노력이잖아요. 만약, 이걸 보고 플레이리스트에 추천곡이 추가 되..

창작물 2021.11.02

[우울증/공황장애만화]02.블로그 유토끼아 소개

단연이가 원래 하던 블로그가 있었는데 11월 1일 되는 기념으로다가 다시 시작해보려해요! 많관부!ㅎㅎ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블로그 이름은 유토끼아로, 유토피아 + 토끼 제가 만든 합성어에요. 현실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힐링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돈'을 들이지 않고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가 바로 유토끼아 였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정착지가 그곳이나, 단연인스타만화 였으면 좋겠네요. 다양한 컨텐츠로 찾아뵐테니 예쁘게 봐주세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무언가 할 용기가 많이 생기네요. 이럴 때 해놔야 우울할 때 스스로 적은거 보면서 뿌듯해하면서 스스로를 달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11월 갓생살아보아요. 인스타그램 : https://www.ins..

창작물 2021.11.01

[우울증/공황장애만화]01. 내유일한안식처,타투

#타투받으러가는만화 우울증을 앓기 시작한 이후로 타투에 관심이 많아졌다. 몸에 피어나는 색채 고른 그림이라니.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흉터가 앉고 트기 시작한 살에 새겨넣는 아름다움. 자해를 하지 않고 선택한 내 취미이니 만큼, 나는 이 취미에 꽤나 진심이다. 하나도 집중되지 않는 하루하루에서 재미난 걸 찾은 기분은 어찌나 다행인지.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CVpnWxrBKvZ/?utm_medium=copy_link

창작물 2021.11.01

[우울증/공황장애만화]00.단연이의 선전포고

2년째 우울증을 앓고있는 표정없는 토끼 단연이라고합니다. 이 글과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다 온전히 저를 위한 겁니다. 하지만, 이 조그마한 발돋움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안식을 잠시나마 가져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구구절절 써봅니다. 저 그림, 글 더럽게 못그리고 더럽게 못씁니다. 그래도요. 스스로 이쁘다고 해주려구요. 하나씩 다시 해나가보려구요. 사실 그림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는데 제가 글을 쓰면 감상이 지나쳐서 많은 글을 써내려가고 싶어해요. 생각해보니 그래요. 이성적으로 세상은 돌아가요. 돈을 벌기위해 돌아가고, 내가 아프기 위해서도 돈이 들어요. 병원에 가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고. 힐링을 하기위해 여행을 가기 위해서도 돈이 들죠? 그 외에도 돈 드는건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우리가 아프면서..

창작물 2021.11.01

[국내] 현실적인 페미니즘을 표현한 '붕대감기', 윤이형 솔직 후기

윤이형 작가님의 붕대감기를 읽고.w. 단연 1. 페미니즘에서 나타나는 편가르기에 지친 사람2. 현실적인 페미니즘에 대해 더 알고싶은 사람3.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는 걸 느끼고 싶은 사람 책을 읽게된 계기이 책도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다.줄거리도 하나도 모른 채 구매하게 되었다.그래서 페미니즘 이야기를 하는 책이란 걸 보고 더 마음에 들었다. 책 표지 및 내용 소개 붕대감기는 2020년 1월 14일에 갓 나온윤이형 작가님의 신간 소설이다.윤이형 작가님은 제 5, 6회 젊은작가상,제 5회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소설 '붕대감기'는 소수자의 감각과 서사에 끈기 있게천착해온 저자의 자각과 다짐의 연장선상에 있는 소설이다.우정이라는 관계 안에서 휘몰아치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첨예한 ..

독후감 2020.05.21

[국내] SF단편의 한 장르를 개척하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을 읽고. w. 단연 1.상상할 수 있는우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2.새로운 단편집을 접해보고 싶은 사람3.문과와 이과의 환상 콜라보레이션을 보고싶은 사람 이 책을 왜 골랐는가? 일단 다른 사람들의 추천이 많았다. 단편집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단편집 하나하나가 의미가 깊다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표지가 굉장히 예뻤다. 그리고 제목이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내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그럼 어떻게 되는걸까와 같은 호기심에서 비롯된 독서였다. 그래서 꽤 두꺼운 두께를 가진 책이였지만 손이 갈 수밖에 없었다. 김초엽 작가님의 SF 단편 감명 깊었던 부분 태아의 심장은 임산부보다 두 배나 빠른 속도로 뛴다. 그만큼 생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일까. 사실 감명..

독후감 2020.05.02

[국외] 예술하는 습관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예술하는 습관, 메이슨 커리 (옮긴이 이미정)

메이슨 커리의 '예술하는 습관'을 읽고.w. 단연1. 여성 천재들의 습관을 알고 싶은 사람.2.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사람.3. 예술을 하는 사람. 예술하는 습관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예술하는 습관, 메이슨 커리 (옮긴이 이미정)이번에 읽은 책은 '메이슨 커리'의 '예술하는 습관' 이라는 책이다. 알라딘 무료 E-Book 알라딘 온라인에서 무료로 이북을 몇권 빌려주는 이벤트를 시행했다.그 중에 이 책이 있었고 포근한 핑크색으로 표지가 예쁘기도 했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의 습관은 어떤지 궁금했다.그리고 이 책은 특별한 게 '여자' 천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평소 주목받던 '남자'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더욱 끌렸다. 많이 공감됐던 글귀많은 예술가들에게 다루기 힘든 배우자는 그들..

독후감 2020.04.25

[서점]책을 사려면 어디에 가야하나요? 서점 '교문 서점' 솔직 후기

서점 '교문 서점' 솔직 후기 책을 사려면 어디에 가야하나요? 서점 '교문 서점' 솔직 후기 w. 단연 왜 서점 리뷰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단연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저는 블로그에 독후감을 올립니다. 그 외에도 많이 올릴려고 노력하지만요!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 이유는 독후감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책과 관련된 건 알면 알수록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책의 태초로 거슬러 올라가봤어요. 어쩌면 책을 구매하고, 만날 수 있는 좋은 서점들을 소개하는 것도 꽤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 코엑스에 가면 별마당 도서관이 있잖아요? 그걸 제가 리뷰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진행해보려고 이 글을 씁니다. 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진주 초전동에 있는 '교문서점' 이라는..

독후감 2020.04.22

[국내]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이도우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를 읽고 w. 단연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1. 따뜻한 현실판 동화를 듣고싶은 사람 2. 밤 시간이 적적해서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은 사람. 3. 위로 아닌 위로가 필요한 외로움을 타는 사람.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는 이도우 작가님의 첫 산문집이다. 앞서 굿즈 얘기할 때 말했듯 꼭 읽어보고 싶은 신간이었다. 작가님은 나뭇잎 소설을 좋아한다. 그래서 표지 디자인을 할 때 디자인팀이 그 점을 살려서 표지를 제작한 듯 보였다. 이 안에는 작가님이 쓰신 '잠옷을 입으렴',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등의 주인공의 심정이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작가님이 왜 이 캐릭터가 이런 대사를 하게 만들었는지 알게 된다. 또, 이 책에..

독후감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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