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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별을 한 앨범으로 말하다, 권진아 '나의 모양' 앨범 추천
w. 단연
안녕하세요.
오늘 '귀호강' 포스팅은
가수 권진아님의 '나의 모양'이라는 앨범입니다.
가수 권진아는 원래
호소력 짙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데요.
(저는 권진아 님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2019년 9월 19일에 발매되었으며
완연한 가을 이별 감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속 슬픔과 아픔으로 점철된 앨범이에요.
어지러운 마음의 조각들을 모아둔 10가지 다양한 이별 감성과
더욱 기퍼진 메시지의 자작곡을 5곡 수록한 정규 2집 앨범이랍니다.
'나의 모양' 앨범 트랙리스트
첫번째 트랙, 운이 좋았지
두번째 트랙, 시계 바늘
세번째 트랙, 늦은 배웅
네번째 트랙, 그날 밤
다섯번째 트랙, 그냥 사랑할래
여섯번째 트랙, 멜로디
일곱번째 트랙, 숨바꼭질
여덟번째 트랙,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아홉번째 트랙, 꿈에서 만나
열번째 트랙, 나의 모양
총 10개의 수록곡과 그 중 타이틀은 2개인데요.
저는 타이틀은 원래 좋으니까 꼭 들어보시길 권장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수록곡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1.그날 밤
2.꿈에서 만나
3.나의 모양
이 세 수록곡이 제 취향이더라고요.
'그날 밤'이라는 노래는 멜로디가 정말 예술입니다.
'나의 모양'이라는 노래는 가사가 너무 와닿아서 넣었어요.
그 중 오늘 말하고자 하고 싶은 곡은 '꿈에서 만나'입니다.
평소처럼 제가 쓴 글과 함께 가볍게 시작할게요.
꿈, 단연
꿈에서 만난 그 애는 따뜻했는데.
현실은 왜 이리 차가워서 꿈 속 그 아이를 보고싶게 만드는지,
네가 사는 그 층을 계속해서 찾게 만드냐고 묻고싶어.
그렇게 묻고 싶으니까 내 꿈에 나와줄래?
나 혼자 두지 말고 같이 있어줄래?
저는 이 노래를 듣고 이런 글을 썼답니다.
'꿈에서 만나' 가사
어쩐 일이야
네가 참 그리웠다
왜 이제야 나왔어
미워
봄날이 다가오면
벌써부터 겁이 나
아득히 져버린 넌
기억을 두드려
날 몹시도 괴롭혔다
지금 이 꿈에서 깨더라도
잊지 않을게
너의 온기
말할 때에 전해지는
숨결을 기억할게
맞아
네가 있던 세상은
이 느낌이었지
반가웠어
꼭
또다시 꿈에서 만나
이 모든게 꿈이면
얼마나 좋을까
미안한 것 투성인데
샛노란 햇살의
미소를 닮은 너
네게 못해준 것만 떠올라
내가 싫어져
지금 이 꿈에서 깨더라도
잊지 않을게
너의 온기 말할 때에 전해지는
숨결을 기억할게
그래
네 말이 다 맞더라
다 좋아진다는 말
그래도 네가 곁에
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지금 이 꿈에서 깨더라도
잊지 않을게
네가 말했던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그 뒤에 널 따라갈게
다시 한 번 나와 줄래
힘이 닿는다면
반가웠어
또 꿈에서 만나자
안녕
공감과 구독 그리고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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