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스릴러]배틀그라운드 실사판같은 영화 '사냥의 시간' 주관적인 솔직 리뷰

단 연 2021. 3. 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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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배틀그라운드 실사판같은 영화 '사냥의 시간' 주관적인 솔직 리뷰

w. 단연

 

영화제목 : 사냥의 시간

장르 : 스릴러

개봉일 : 2020년 4월 23일

러닝타임 : 134분

감독 : 윤성현 

출연진 : 이제훈(준석 역), 안재홍(장호 역), 최우식(기훈 역)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1.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

2.배틀그라운드 실사판을 보고싶다하는 사람

 

 

-‘사냥의 시간’은 무슨 영화인가?

"디스토피아적 매력만 가득한 영화."

 

-‘사냥의 시간’ 줄거리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 가족같은 친구들 장호와 기훈 그리고 상수와 함께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 목숨을 노리며 이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지옥같은 사냥의 시간이 시작된다.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묘사 해보자

처음 사냥의 시간이 시작하는 장면에서 '사냥의 시간' 타이포 그래피와 함께 노래가 웅장하게 깔린다.

더불어 디스토피아적 배경이 보이는데 그 때 조금 소름이 끼쳤다.

뭔가 한국에서 이런 배경을 가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배경이 암시하는 것을 상상해 보자

더 이상 미래가 없는 배경이다.

세상의 끝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이 배경은 청소년이 가진 미래가 없어 법이 없는 곳으로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면을 해석해 보자

준석이 혼자 배를 타고 가면서 복수를 꿈꾸며 더 이상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며 다짐한다.

이 장면은 친구들이 다 죽고나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도망간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더 이상 도망가지 않고 맞서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 비슷한 내용을 찾아 보자

메이즈러너, 헝거게임과 디스토피아 배경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현실과의 연관성을 찾아 보자

요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후기

솔직히 말하자면, 배경과 음악 그리고 배우들빼면은 볼게 없는 영화다.

안그래도 악평이 많아서 내가 직접 보고 판단을 하려했지만... 

다 보고 나니 낮은 별점과 악평이 이해가가는 바이다.

윤성현 감독님의 작품' 파수꾼'을 10번 이상 본 사람으로서 말할 게 더 이상 없는 영호이다.

디스토피아적 매력만 가득한 영화이며

배우들도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어리숙한데 강한 척 하는 면모를 잘 잡아내 연기를 했지만

한국 사람들은 영화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는데 주고자하는 메시지가 전혀 읽히지 않는다.

따로 어떤 뜻을 내포한 것 같지 않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같이 본 엄마는 이 영화의 교훈은 "친구를 잘 만나야 한다인거니?" 라고 내게 물어보셨다.

이처럼 굉장히 느낄바 없는 영화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내뱉는 욕은 거슬리기 까지했다.

어쩜 이 배우진을 가지고 이런 대사밖에 쓸 수 없었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다.

총을 쏘고 싸우는 장면은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한편을 영화화 해놓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총을 쏠 때 타격감도 있고 어쩌면 오싹하기도 했지만 정말 따로 남는 건 없었다.

배우들을 좋아하거나, 디스토피아 물을 좋아하거나, 총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만 보길 추천한다.

이 세가지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그냥 무난히 넘겨도 될 것 같은 영화이다.

이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실망감이 크다.

하지만 꼭 보고 싶다면 그렇게 반대를 하진 않을 것이다.

영상이 주는 매력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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