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와 목표를 잃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깊고 감명깊은 메시지 소울(SOUL) 영화 솔직 후기
w. 단연
영화제목 : 소울(SOUL)
장르 : 애니메이션
개봉일 : 2021년 1월 20일
러닝타임 : 107분
감독 : 피트 닥터
출연진 : 제이미 폭스(조 가드너), 티나 페이(22)
제작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1.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2. 현대 사회에 지친 젊은이들
3. 일에 익숙해져버린 어른이들
-나에게 ‘소울(SOUL)’은 무슨 영화인가?
"22는 모든 사람을 표현, 단번에 애니메이션 인생영화 등극."
-‘소울(SOUL)’ 줄거리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그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탄생 전 영혼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면
지구 통행증을 발급하는 ‘태어나기 전 세상’
‘조’는 그 곳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시니컬한 영혼 ‘22’의 멘토가 된다.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도 멘토되길 포기한 영혼 ‘22’
꿈의 무대에 서려면 ‘22’의 지구 통행증이 필요한 ‘조’
그는 다시 지구로 돌아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가장 인상적인 장면 하나를 묘사 해보자
인상적인 장면이 아주 많았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제리가 조를 태우는 장면이 되게 인상깊었다.
다른 인상깊은 장면은 너무 많은데
상상력이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상상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107분의 러닝타임이 훌쩍 지나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경이 암시하는 것을 상상해 보자
'머나먼 저 세상', '태어나기 전 세상'을 배경으로 설정함으로써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조'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설정해서
열의와 욕망을 보여주는 동시에 허무함과 허탈감 또한 잘 연출해냈다고 생각한다.
-다른 영화나 책에서 비슷한 내용을 찾아 보자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라서 그런지
상상력이 풍부한 점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천재다...
-우리 현실과의 연관성을 찾아 보자
요즘 우리들은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다.
세상은 점점 나아질지 몰라도 사람들은 더욱 아파하고 힘들어한다.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생산을 중요시하면서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생각도 한다.
이런 현실에서 꼭 서로에게 전해야하는 말.
순간순간을 소중히 살자.
애니메이션이지만 어찌보면
현실과의 연관성이 가장 짙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인 후기
우선 나는 이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울었다.
정말 나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영화였다.
22를 보며 나를 투영해 보는 느낌이 들었고,
조를 보면서 나 또한 느끼는 바가 있었다.
나는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이유와 목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하지만 소울을 보고 나서는
내 자신이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어느 누구에게, 가장 듣고 싶었을 그 말을 107분의 러닝타임 동안 듣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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