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평가

[차뜨래] 마트에서 우연히 사게 된 매실 홍차 후기.

단 연 2020. 5. 7. 00:10
반응형

[차뜨래] 마트에서 우연히 사게 된 매실 홍차 후기.

w.단연
커피 못먹고
논커피류 라떼도 싫어하고
달달한 건 좋지만 제법 밥 먹고 난 뒤에 양심은 챙기기에
 
시작한 차 마시기.
 
그러다 좋아하게 된 차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유의할 점
CAR가 아닌 TEA.
 
오늘 먹어본 차는 매실 홍차.
차뜨래라는 브랜드 것이다.
이건 탑마트에서 엄카 찬스를 이용해 구매했다.
 
우선, 외관부터 보겠다.
매실 홍차의 조합이라니 정녕 미친 것이다.
 
그리고 나는 문득 매실 홍차의 효능이 궁금했다.
매실은 피로를 풀어주며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하고 식욕을 돋구는 활동을 한다.
매실 액기스를 소화불량일 때 부모님이 먹이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그리고 홍차는 찻잎을 발효시켜 마시는 대표적인 차이다.
그리고 홍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갖고 있다.
항산화 기능이 무엇인가하면,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이다.
홍차는 노화에 따른 각종 질병을 예방하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심장 질환과 동맥경화, 뇌졸중, 암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고로 이건 사야했다.
 

매실 홍차


 
룰루랄라. 얼마에 구매했는지 모를, 나의 매실홍차.
매일 녹차로 심심했던 입을 달래주던 나에게 혜성처럼 다가왔다.
점심을 먹고 룰루랄라 물을 데웠다.
 

매실홍차 세부정보

차가운 물 따뜻한 물 모두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난 얼죽핫.
차는 따뜻해야 한다(사실 여름엔 차가운 거 마심).
근데 매실이라고 했을 때 조심했어야 했는데...
나는 카페에서 나오는 아이스티도 잘 못마신다.
단 걸 넘어서 설탕 맛 나는게 싫어서 그렇다.
근데 매실 홍차 봉투를 뜯는 순간 그 향이 확 코끝을 스쳤다.
 
아니야. 아닐거야.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80ml 따르라는 말을 무시하고
얼마인지도 모를 어마무시한 양의 물을 따랐다.
 
 
달아.
 
그렇게 물을 들이부었는데도 달았다.
그럼 80ml일 때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한 컵 가득 부으니까 물 맛이 밍밍하게 나는 매실을 먹는 것 같았다.
홍차...는 왜 붙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히 매실보다는 덜 달았다.
근데 문제는 이게 내가 물을 많이 부어서 그런 것인지,
원래 홍차 맛이 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거다.
 
하지만 괜찮다.
 

매실홍차 먹는방법

나에겐 남은 19포가 있다.
한번 더 먹어보고 수정해서 후기를 덧붙일 생각이다.
 
: 달다. 매실 맛 나는데 물 맛 나는 매실 먹고 싶으면 사먹을 맛.
 
: 설탕물 향.
 
식감 : 텁텁하다. 녹차 마셨을 때처럼 상쾌하지가 않다. 달아서 그런 것 같다.
 
=> 누가 사주면 먹겠으나 내 돈으로는 사서 마시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박스를 뜯었을 때 마주한 디자인. 정말 충격적이었다.
매실 홍차가 얻은 믿음과 신뢰를 두들겨 뿌숴버린 기분.
 
 
총점 : car car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