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기/맛평가

진주 카레 맛집 모루식당 방문기 – 감성 가득 새우크림카레 재방문 후기

톡띠 2025. 5. 7. 18:30
728x90
반응형

 


 

 

 

진주 카레 맛집 모루식당 방문기 – 감성 가득 새우크림카레 재방문 후기

 

감성 가득 카레 한 그릇, 인생맛집의 기억은 여전했을까?

진주에서 카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그곳.
바로 중안동 모루식당이에요.

대학생 시절 우연히 친구 추천으로 처음 방문했던 이곳에서
인생 카레를 맛봤었고,
그날 이후 카레에 눈을 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때 먹었던 새우크림카레의 맛이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강렬했는데,
얼마 전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 감동, 여전히 남아 있을까요?

 

 


 

처음 모루식당을 알게 된 계기

 

카레에 별 관심 없던 시절,
“진짜 맛있는 데가 있다”며 친구가 데려가 준 곳이 바로 모루식당이었어요.
그때 먹었던 새우크림카레
부드럽고 진한 크림 베이스에 탱글한 새우까지
너무 조화로워서 한 입에 반해버렸던 기억이 선명해요.

그날 이후 카레를 좋아하게 됐고,
저에게 모루식당은 카레의 기준이 되어버린 곳이었죠.


 

 

🏠 모루식당 매장 정보

  •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비봉로23번길 11
  • 전화번호: 055-745-5857
  • 운영시간:
    • 화~일: 11:30 ~ 20: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결제방식: 선불
  •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진주 교육청 주자창 또는 도보 방문 추천)
  • 좌석 수: 약 5~6테이블 (작고 조용한 분위기)
  • 특징: 혼밥하기 좋은 구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감성적인 식기류
  • 화장실: 매우 협소함 (급하지 않다면 참는 걸 추천…!)

 



오랜만에 먹은 새우크림카레, 그 맛은?

이번에도 역시 새우크림카레를 시켰어요.
그때처럼 감동이 훅 밀려오진 않았지만,
기본 이상은 확실히 하는 맛이었어요.

향신료도 적당하고, 부드러움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새우가 실하게 들어 있어서 만족도 높았어요.
같이 간 애인도 “이 정도면 맛있다”며 고개를 끄덕끄덕.

예전에는 밥이랑 카레 리필도 해주셨던 것 같은데
이번엔 따로 말씀 없으셔서 그냥 먹었어요.
물어보려다가 뭔가 머쓱해서... 다음엔 꼭 물어봐야겠어요 ㅎㅎ

 

*먹은 메뉴

- 새우크림카레 : 개인적으로 돈가스 카레보다 추천!!

- 돈가스카레

- 튀김세트 2개 

 




 

 

 

매장 분위기 & 디테일 포인트

 

내부는 여전히 감성적이고 조용한 분위기.
테이블 수가 적어 혼밥하기도 좋고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조명 덕에
말없이 밥 먹기 딱 좋은 공간이에요.

다만 물컵이 아주 아담해서,
물 많이 마시는 분들은 두세 번은 리필해야 할 수도 있어요.
저는 물 하마처럼 한 병 다 마셨습니다… 😂

 

 


 

 

 

 

 

📋 모루식당 메뉴 & 가격 정보 (2025년 기준)

반반카레 10,500원 두 가지 카레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음
오늘의 카레 9,500원 매일 바뀌는 일일 한정 카레 (예: 비프카레 등)
돈가츠카레 11,000원 부드러운 돈가츠 + 진한 카레 조합

 

대표 메뉴는 새우크림카레, 버터치킨카레, 시금치카레 등
기본 카레 라인업은 9,000~12,000원 사이였어요.
특정 재료 위에 진한 카레 소스, 그리고 밥과 살짝 곁들여진 토핑으로
담백하게 한 그릇 구성되어 나옵니다.

구성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메뉴 수도 많지 않아 오히려 선택이 쉬웠어요.

 

튀김 세트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혼밥하기 좋은 조용한 공간을 찾는 분
  • 향신료 부담 없는 카레를 좋아하는 분
  • 감성 식당을 좋아하는 커플이나 소모임
  • 진주 시내에서 색다른 식사를 원하는 분

특히 매운 음식 못 드시는 분들에게도
크림 계열 카레는 무난하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총평 & 재방문의사

예전처럼 “우와!” 하는 감동은 없었지만
여전히 괜찮은 맛과 따뜻한 분위기를 지닌 모루식당.
카레에 진심인 공간이라는 점은 여전히 유효했고,
감성적인 혼밥 장소로도 손색없었어요.

다음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고,
소소한 평일 오후에 다시 혼자 가서 조용히 식사하고 싶은 공간이에요.

진주에서 조용히 따뜻한 한 그릇이 먹고 싶을 때,
중안동 모루식당은 여전히 꽤 괜찮은 선택입니다 :)

 

 

 

진격의 거인 극장판 : 더 라스트 어택 생생한 후기, 애니vs극장판 차이점은?

진격의 거인 극장판 vs 애니, 차이점은?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거인의 위협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벽을 쌓고 그 안에서 숨을 죽이고 살고 있는 인류.백 년의 평화

utokia.tistory.com

 

[컴포즈커피 커스텀 음료 후기] 쫀득쿠키 & 초코볼 조합, 사먹을만할까?

[컴포즈커피 커스텀 음료 후기] 쫀득쿠키 & 초코볼 조합, 사먹을만할까?요즘 SNS에서 슬슬 보이던 그거…컴포즈커피에서 커스텀 음료가 가능해졌다고?!그 중에서도 쫀득쿠키랑 초코볼 토핑이 완

utokia.tistory.com

 

반응형